먹물에게 책은 최고의 환각제이자, 치료약이지 않겠는가?
딸과 함께 떠나는 건축 여행, 이용재, 멘토프레스, 2007
없는 딸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함께 떠나고 싶다.
그후, 나쓰메 소소키
늦은 나이의 인생 결단. 일본의 햄릿.
==> 100년이 다 되어가는 소설이지만 이렇게 현대적일 수가. 번역의 힘인가? 작가의 힘인가?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만큼 자연스러운 것도 무서운 것도 책임을 요하는 것도 없다.
그리고 표현할 수 있는 용기도...
에구, 이 지지리도 못난 놈.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박연준, 창비, 2007
무서운 아이, 어쩌면 나의 내면에서도...
==> 어우, 너무 빡시다. 자신을 하드코어라고 생각했는데, 이 아이는 너무 빡세다. 힘드네.
레닌의 노래, 김정환, 열림원, 2006
시대를 거스르는 것인가?
검은 책, 오르한 파묵, 민음사, 2007
지금 읽을까? 나중에 읽을까? 고민된다.
==> 나는 당신의 기억의 정원에 있는 사람일까?
설마 그럴리 없겠지만,
만약에 당신이 함께 있다면 난 주인공처럼 당신을 사랑했을거야.
그리고 당신의 기억의 정원에서 나 외의 다른 이를 만나게 된다면,
내가 당신의 가슴에 총알을 박아주었을거야.
나, 나는 질투의 화신이니까...
남자의 탄생, 전인권, 푸른숲, 2003
나도,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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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링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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